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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이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 연구팀은 말단비대증 환자에서 부정맥과 심부전 발병률이 높다고 28일 밝혔다.말단비대증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뇌하수체종양에서 성장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분비해, 손, 발, 턱, 코, 귀 등 말단이 비대하게 커지는 희귀질환이다.말단비대증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질환의 빈도가 낮아 정확한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다.연구팀은 2006년~2016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2,2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28일 0시 현재, 지역사회 9,777명, 해외유입 119명(총 9,8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33만 9,319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환자는 62명으로 6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530명(치명률 0.13%)이다.신규확진자 현황은 경기 2,571명, 서울 2,467명, 부산 684명, 경남 630명, 대구 457명, 인천 451명, 경북 334명, 충남 319명, 강원 316명, 전남 307명, 전북 274명, 울산 2
지난 26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정상적인 진료절차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 응급실에서 방화를 시도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재발방지를 위해 실효적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응급상황으로 이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익적 장소이자 병원의 가장 위급한 공간인 응급실 내에서 고의적인 방화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가해자는 지난 24일 방화 3시간여 전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 김선민)은 28일 수혈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ㆍ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수급은 어려우나, 혈액 사용량은 주요국에 비해 많은 상황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필요하다.전통적으로 수혈은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수혈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적정한 양을 수혈해야 한다는 환자 안전이 강조됐다.심사평가원은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수혈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힘을 모으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기존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간호단독법 저지 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회의 간호단독법 제정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했다.5월 25일 개최된 제53차 상임이사회에서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위’)의 확대 개편을 의결함에 따라, 2기 비대위에는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
보건복지부는 2021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4.6만 명으로 2020년 11.7만 명 대비 24.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우수한 한국 의료의 치료를 받기 위해 격리 등을 감수하면서 입국한 외국인 환자가 2020년에 비해 많아졌기 때문이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도 302만 명에 이르렀다.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감염위험 해소를 위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전년
신장이식 후 음주는 고지질혈증의 위험성을 유의하게 높이므로, 금주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나 나왔다.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정희연, 김찬덕 교수팀은 ‘신장이식 전후의 음주가 이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식 분야 권위지인 유럽 이식학회 국제학술지 ‘Transplant International’에 지난 5월 게재했다고 밝혔다.일반 인구집단에서 음주가 암, 심뇌혈관질환, 간 질환 등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신장이식 환자에서 이식 전후 음주가 이식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