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치러지는 제41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이 5만 6,3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25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신고회원은 12만 9,811명이며, 이중 선거인수는 5만 6,368명이다. 신고회원의 43.42%가 선거권을 가진 셈이다.

서울시의사회가 1만 2,484명(22.15%)으로 최다 선거인수를 기록했고, 경기도의사회 7,381명(13.10%), 부산시의사회 4,583명(8.13%) 순이었다.

제주도의사회는 647명으로 최소 선거인수 지역이 됐다.

해외 거주 등 기타로 분류되는 회원 5,441명도 선거인으로 등록됐다.

전체 선거인중 수도권(서울 22.15%, 인천 4.49%, 경기 13.10%) 선거인이 2만 2,395명으로 39.74%를 차지했다. 선거인 10명중 4명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도위원회 위원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선거관리규정 제26조(이의 신청과 결정)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열람 결과 선거인 명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선거권자는 선거일 초일 7일 전까지 당해 시도위원회 등 위원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 이의 신청 마감일은 3월 10일이다.

이의 신청을 받은 시도위원회 등 위원장은 신청이 이유가 있는 경우 지체없이 선거인 명부를 정정하고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의협 중앙선관위, 제41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
의협 중앙선관위, 제41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

한편,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의 경우, 3월 2일(화)부터 3월 19일(금) 오후 6시까지 18일간이며, 전자투표는 3월 17일(수)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18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 19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인 3월 19일 오후 7시에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선관위는 당선인이 확정되는 대로 공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 우편투표의 경우, 3월 23일(화)부터 3월 26일(금) 오후 6시까지 4일간이며, 전자투표는 3월 25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26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간이다.

개표는 3월 26일 오후 7시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당선인은 현장에서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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