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선거인명부 열람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위원장 김완섭)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선거인명부 열람자는 20,906명으로, 열람율은 총 37.09%이라고 밝혔다.

지난 39대 회장선거시 선거인명부 열람자는 7,850명(열람율 17.68%)이었고, 40대 회장선거시 선거인명부 열람자는 1만 5,335명(열람율 29.20%)이었다.

중선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의협 홈페이지 팝업, 이메일 웹진, 문자발송, 기관지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선거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완섭 위원장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높아진 열람률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중선위가 부단히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소개서가 우편으로 가지 않아 중선위가 선거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말이 있는데 틀린 표현이다.”라며, “오히려 높아진 열람율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 합동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후보자들과 선거권자들의 만남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등록한 후보자들께서 규정과 세칙에 입각해 서로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공명정대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만들어주고 있는 여섯 후보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회원과 각 지역 및 직역의 여러 단체에서도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합쳐 아름답게 선거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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