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시작된 전자투표 첫날 초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본지확인 결과,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결선 전자투표 투표율은 2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차 투표 첫날인 17일 같은 시각보다 약 4%(3.97%) 높은 수치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율은 20.88%이었다.

투표자수를 보면, 1만 1,898명으로 1차 같은 시각 9,997명보다 1,901명이 늘었다.

결선 투표 첫날(25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율(상)과, 1차 투표 첫날(17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율(하)
결선 투표 첫날(25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율(상)과, 1차 투표 첫날(17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율(하)

결선 투표는 1차 투표보다 투표일이 하루 짧은 2일이기 때문에 첫날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좌우한다.

1차 투표 첫날 투표율은 33.46%(전자투표 기준)이었고, 최종 투표율은 52.27%이었다.

1차 투표와 유사한 투표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첫날 투표율이 1차 투표를 상회해야 한다.

결선 투표 첫날 오전 투표율 추이가 오후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1차 투표의 일자별 투표율을 보면, ▲1일차 33.46% ▲2일차 10.99% ▲3일차 7.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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