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 수술을 어떻게 할 지 막막하다.”

대한위암학회 한상욱 이사장은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위장관 외과 지원자가 적다며 이 같이 우려했다.

한 이사장은 “일단 외과를 지원하는 전공의 수가 적다. 외과 전공의 정원을 채우는 곳도 없다. 더욱이 외과를 마치더라도 좀 더 보수가 많은 과나 편한 과를 택한다.”라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최근 나온 위장관 전임의가 2020년에는 5명, 2021년에는 10명이었다. 한해 위암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3만명에 달하는데 수술할 의사가 부족해진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위장관외과가 젊은 층이 선택하는 방향에 맞지 않는 추세다. 젊은 층이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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