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2일 일산서구청을 방문, 가정용 응급구급함 200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일산백병원 이종수 사무국장, 사회사업실 정지영 파트장, 이응수 총무부장이 참석했으며, 일산서구청에서는 정윤식 구청장, 황숙연 사회복지과장, 허은경 사회복지팀장이 참석했다.

구급함에는 가정에서 필요한 소독약과 붕대, 반창고, 가위, 위생장갑, 마스크 등이 들어있다.

이 구급함은 일산서구 11개 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강좌나 의료비 지원, 의료용품 기부 등 의료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매년 겨울에 고양, 파주, 김포지역 노인 및 조손가정 등 취약 가구에 직접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 사업에도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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