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공항에 위치한 우리들병원(백운기 병원장)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3년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시행하는 전문가과정(KALS Provider)을 수료한 서현남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도움을 받아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애니(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1.6%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 5.3% 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용 애니(마네킹)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주위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을 활용하여 생명을 구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백운기 병원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골든타임 내에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적인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 시키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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