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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23.09.15  0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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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및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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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023~20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 37주차(5.1명/1,000명, ’22.9.11.∼’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023~20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23.9.3.∼’23.9.9.)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았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지속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의 증가, 손씻기ㆍ기침예절ㆍ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환기 부족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올해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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