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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기준병실 3인실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7.09.13  1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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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월 개원…중환자실 1인실ㆍ기준병실 3인실 구성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3인실을 상급병실료 차액이 없는 기준병실로 구성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3일 심봉석 신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축중인 새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계획을 밝혔다.

심봉석 의료원장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2018년 9월 완공돼 2019년 2월 개원 예정이다. 9월 현재 건축 공정률은 34.6%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급 병실료를 부담해야 하는 3인실을 기준 병실로 설계해 상급병실 차액을 부담하지 않는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중이다.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대서울병원은 3인실 606병상, 2인실 72병상, 5ㆍ10인실(특수 병실: 준중환자실, 뇌졸중집중치료실) 60병상, 1인실 129병상, 특실(VIP실, VVIP실) 51병상, 중환자실 96병상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되는데, 3인실뿐만 아니라 2인실도 내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 일반 병실료를 부담하면 된다.

병원은 일반병실의 병상당 면적을 10평방미터 이상으로 높여, 병실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3인실의 병상당 면적이 10.29평방미터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 당 면적기준인 6.5평방미터보다 월등히 높으며, 화장실과 세면실이 포함돼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3인실은 1인실 2개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 구조로 돼 있어 2019년 개원 후 의료환경 및 제도나 환자 니즈 변화, 개원 후 병상 가동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인실 일부에 대한 1인실 전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 관리에 대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설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아 격리 병동 설치,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설치로 국제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특성화, 국제화에도 주력한다.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육성하게 되며,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국내 첫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여관 복원사업도 진행중이다.

1887년 설립돼 올해 130주년을 맞는 보구여관은 이대서울병원 및 의과대학 부지에 복원되며,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2018년 9월 완공된다.

이화의료원은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인 보구여관의 외형뿐만 아니라 ‘질병과 인습으로 고통받던 여성을 널리 구하라’는 설립 정신과 의미도 복원해 국내 첫 여의사와 간호사를 배출한 대한민국 여성의료 및 간호역사의 상징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이화의료원을 기본에 충실한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심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3차 진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병원 내방 당일 진료와 검사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전면 실시, 여성암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운영 등 환자 중심의 병원 혁신활동을 선도했다.”라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기위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개발과 병실 환경 개선을 선도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봉사하겠다.”라며, “환자 중심 경영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해 국민에게 친밀감있고 신뢰성 있는 병원으로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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