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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의장 “문재인 케어 모두 반대한다”

기사승인 2017.09.14  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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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회장 안일한 인식 지적…회장 불신임은 대의원 몫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의장이 추무진 회장의 안일한 현실 인식을 지적했다.

임수흠 의장은 14일 오전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에 대부분 반대하는데도 추무진 회장은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임 의장은 “회원들을 만나보니 최근 논란이 된 제증명 수수료나 지역보건법 등은 모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문재인 케어에 대해서는 많이 알더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거나 설득이 안되면 회원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과정이 없었던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가 요구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 건에 대해 “집행부가 보장성 강화 대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비대위를 구성하는 임총을 결정했는데 난데없이 추가로 비대위 구성을 요구했다.”라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는 대의원회가 수차례 집행부에 수임사항으로 의결한 사안이다. 비대위가 두 개로 분리되면 내부에서 다투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 의장은 “집행부의 부의안건 제안을 운영위에서 정리하면 월권 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결정은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든 모든 현안은 단기, 중기, 장기 과제를 세워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비대위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사전 논의를 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의 천막 시위와 추무진 회장의 단식 돌입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임 의장은 “시위, 단식, 집회는 해야 한다. 다만, 시기와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라며, “김명연 의원과 인재근 의원의 법안 철회 촉구는 의협 앞마당이 아니라 국회 앞에서 하는 게 옳다.”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문재인 케어는 겉만 번지르하게 포장해 놨을 뿐 속을 들여다 보면 허구이고, 실현 불가능하다.”라며, “이런 부분을 지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도 구체적인 안이 정리가 안됐고, 의협도 대응 논리와 자료가 준비되지 않았다.”라며, “복지부가 연말에 추가로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 섣불리 협의하지 말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의장은 임총에 상정된 추무진 회장 불신임에 대해선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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