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재 교수
정혁재 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영상의학과 추기석, 혈관외과 정혁재ㆍ이상수 교수팀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WFUMB 2017(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congress, 세계 초음파 학술대회)’에서 최고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은 말초혈관 질환 수술 전 경동맥 초음파의 유용성을 제시한 논문으로 말초혈관 질환이 심한 사람일수록 뇌혈관 질환 증상이 없어도 의미 있는 경동맥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연제를 발표했다.

한편, ‘WFUMB’는 1969년에 창립됐으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초음파학회로 전 세계 6개 지역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갖고 있다.

교수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초음파학회에서 한국 경동맥 초음파 연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후 이를 활용해 경동맥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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