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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8.02.14  0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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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춘숙 의원, 화장품법 개정안 발의…안전성 평가 및 의무공개 등

영ㆍ유아, 어린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어린이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화장품 사용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제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 9월에 실시한 설문자료에 따르면, 학부모ㆍ소비자의 92.9%, 어린이ㆍ청소년의 67.6%가 어린이ㆍ청소년용 화장품의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관리가 필요한 항목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허위과대광고 관리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하지만 현행 화장품법상 어린이 화장품의 안전관리 방안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개정안은 화장품 제조판매업자가 영ㆍ유아, 어린이 화장품이라고 표시ㆍ광고할 경우 제품별 안전성 자료를 작성 및 공개ㆍ보관하도록 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품별 안전성 자료, 소비자 사용실태, 사용 후 이상사례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해요소의 저감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어린이 화장품 뿐만 아니라 모든 화장품에 대해 품목별 제품정보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을 작성하여 보관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제품정보파일에 포함돼야 하는 정보는 ▲제품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정보 ▲화장품 안전성 보고서 ▲GMP 준수 서명서 및 제조방법 ▲화장품의 효능에 대한 증거 ▲동물 실험 자료 등이다.

정춘숙 의원은 “어린이 화장품 사용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린이 화장품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라며, “어린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정기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이번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 어린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정춘숙 의원을 비롯, 백혜련ㆍ김상희ㆍ강병원ㆍ남인순ㆍ김정우ㆍ원혜영ㆍ박남춘ㆍ유은혜ㆍ박정ㆍ박찬대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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