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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후보 “의료계 성폭력 근절 앞장”

기사승인 2018.03.14  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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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 too 운동 폭로로 그쳐선 안돼…With you 운동 이끌 것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가 의료계에서의 성폭력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해 각 분야에서 ‘Me too’ 운동이 일어나면서 성폭행과 성추행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전체 의사중 23.9%가 여성인 의료계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희롱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의료계의 성차별과 성폭력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7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대응하지 못하고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전공의의 경우에는 도제식 교육 방식이 첨예하게 얽혀 있어 당하고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임 후보는 “불이익을 당할까봐 말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참고 지내는 젊은 후배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Me too 운동은 단순히 폭로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저는 의료계 ‘Me too’ 운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라며, “성폭력 대응 프로토콜을 정비해 피해자가 신분을 보호받고, 불이익을 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성폭력 피해자의 법적ㆍ의료적 지원을 신고 접수가 되는 즉시 가동되도록 하고, 가해자에 대한 법률적인 처벌과 제도적 개선까지 이어지는 ‘With you’ 운동으로 반드시 마무리 짓는 대응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임 후보는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 앞면에는 남성우월주의라는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남녀가 동등하고 평등하며, 어떠한 차별도 없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딸아이도 내과 전공의이다.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수련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참 기특하다.”라며, “그동안 여성전공의 성희롱, 성폭행 기사를 접할 때 딸아이를 둔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프고 분노의 감정을 감출수가 없었다. 제 딸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료계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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