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노안수술로 보험사기 앞장서는 병원 있다

기사승인 2019.04.22  06:02:58

공유
default_news_ad1

- 안과전문의의 고발…일부 병원, 설계사 고용해 보험 권유 후 노안수술

article_right_top

부산에서 안과의원을 운영하는 한 안과전문의가 자신의 SNS에 노안수술의 보험사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 보험설계사를 직원으로 취직시켜 보험가입을 권유한 후 노안수술을 받게 한다는 것이 이 안과전문의의 주장이다.

이 안과전문의는 지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안수술 보험사기에 대한 시선을 피하기 위해 이제 보험설계사들을 당당히 병원 직원으로 취직을 시킨다.”라며, “노안수술의 보험사기가 도를 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형병원들에게는 라식도 별 가치 없는 존재가 되는 것 같고 보험가입을 권유해서 많게는 한명당 1,000만원씩 받아낼수 있는 노안 수술은 그야말로 창조 경제이다.”라고 답답해 했다.

그러나, 노안수술 후에 바로 만족을 느끼는 경우는 40%가 되지 않고, 많은 수는 6개월이 지나면 적응은 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병원은 환자의 부작용에 대해 안구건조증 때문이라고 덮어씌우고 IPL 등을 남발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IPL은 대사적 안과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한 치료인데 소모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노안수술을 받는 중에 상당수는 교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러다 보니 렌즈를 잘넣는 의사보다 렌즈를 잘빼는 의사가 노안 수술 명의라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라고 우려했다.

이 안과전문의는 “당신은 혹시 라식수술의 부작용때문에 고민하던 분인가? 노안수술의 부작용은 격이 다르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안과전문의는 “환자 여러분이 백내장도 없는데 무심코 받은 노안수술은 부작용이 생겨도 하소연 할 곳이 없다. 이미 보험사기에 연루된 공범 신분이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안과의사가 돈되는 수술 만 하는 게 다는 아닐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돈이 안되고 하찮게 보이는 것이라도 환자에게 필요하다 싶은 것은 공부하고, 지식을 쌓고, 적극 도입해서, 임상에 필요한 부분은 바로 수가반영이 되되록 적극 정부에 푸쉬해야 한다. 제대로 된 수가를 받아서 환자를 열심히 본 만큼의 성과를 받을 수 있는 진료의 기본, 근간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에 대해 의사들은 ‘님과 같은 분이 의료정의를 세우는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공감합니다’, ‘마인드가 아주 멋집니다’ 등을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노안이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한 기능성 감소를 말하며,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노안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겪게 되면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 백내장이 없는 경우 노안수술을 받게 되면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실비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