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의료기관의 장에게 원정 장기이식의 사후 경과 기록 작성ㆍ제출 및 보존 의무를 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 통계(2013년 6월 기준)에 따르면, 장기이식 대기자는 2만 4,466명에 달하나, 사후기증자는 3,90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외국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사람이 상당 수 발생하고 있으나, 원정 장기이식의 사후 경과 관리는 현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초기대응 미흡으로 인한 2차 감염 확산과 경직된 매뉴얼 적용, 보여주기식 대책 마련 등으로 국회의 질타를 받았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40%에 이르는 데다,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로부터 메르스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 ▽간병인ㆍ의사 등 5명 확진판정&hel
오는 30일 국가예방접종에 도입 예정인 ‘세포배양 일본뇌염 사백신’ 도입과정에서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예정접종위원회 위원장이 임상연구를 진행한 제품을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도입 결정해 윤리 규정을 위반했으며, 중대한 부작용 문제도 기존 사백신과 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이 의료사고를 조사할 때 의료기관이 자료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환자가 아닌 제3자에게 의료기록 등을 예외적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에 걸린 국내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감염병 신고대상장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은 26일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감염병 신고대상장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지정ㆍ관리하도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바람직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직한 연명의료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편안한 죽음’을 위한 제도 마련에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에서는 엇갈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나?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논의
국회와 정부, 전문가단체가 모두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에 발의된 개정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신질환자 강제입원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현행 정신보건법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두 명의 동의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나?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윤석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교수와 김명희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제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위원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이윤성 서울대
의료취약지 및 군 의료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할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립보건의료대학과 부속병원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정현 의원은 “최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 영구히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의료계가 공분하는 가운데, 해당 의원실은 성범죄 의료인을 퇴출시켜 의사와 국민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원혜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5일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지난해 의료계를 공분하게 했던 ‘진료실 습격사건’에 함께 분노했던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현지조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해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의 요양기관 현지조사 절차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에 대한 자료제공 요청 절차를 개선하는 ‘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를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포함해 이후 영구히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원혜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원혜영 의원은 “의료인은 환자의 생명과 신체를 직접 다루므로 사회적으로 엄격
성인 열 명 중 세 명이 고혈합 유병자이지만, 그 중 한 명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유병자는 많았지만, 진료인원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그 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정신병원 입ㆍ퇴원제도의 문제점과 정신질환자 관련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관련법안 손질에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은 15일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높은 비자의 입원율, 장기입원 및 빈번한 재입원, 강제입원 조항의 위헌소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인권침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10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사업으로 건립된 앙두엉 안과전문병원 개원식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캄보디아와 한국, 양국 국민의 우의와 협력, 미래동반자 관계의 상징인 앙두엉병원 개원식자리에 함께했다.”면서, &ldqu
의료인이 임산부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의 혼인 여부에 관한 사항을 묻거나 진료기록부 등에 기록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윤명희 의원(새누리당)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의료기관에서 작성하는 진료기록부등의 기재사항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이
가짜백수오인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체 위해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으로 두 국가기관 간 상반된 견해를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김승희 식약처장은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이엽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른 인력공백의 대안으로 떠오른 ‘입원환자 전담전문의(이하 호스피탈리스트)’ 도입과 관련, 전문가들이 그 필요성엔 모두 공감하면서도 일부 우려되는 점을 전했다.특히 호스피탈리스트를 전공의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관점보다는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의료계, 환자단체, 보건당국 모두 입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Top10 제약사에 이름을 올린 미국계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시스(Gilead Sciences)’의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본지가 길리어드의 올 1분기 글로벌 재무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세계적으로 74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5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