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이필수 후보가 임현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7시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41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를 실시했다.

먼저 실시된 전자투표 개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는 2만 3,007표중 1만 2,109표(52.63%)를 얻어, 1만 898표(47.37%)를 얻은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를 1,211표 차(5.26%)로 따돌렸다.

우편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658표중 329표를 얻어, 이필수 후보(322표) 보다 7표를 더 얻었다. 하지만 우편투표는 대상자는 전체 선거인의 2.21%에 불과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필수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필수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합한 총 득표수는 이필수 후보 1만 2,431표(52.54%), 임현택 1만 1,227표(47.46%)로, 두 후보간 표차는 1,204표다.

김완섭 선관위원장은 개표 직후 현장에서 이필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김완섭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는 이필수 당선자
김완섭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는 이필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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