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1일 서울 마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동아일보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동아일보는 내년 상반기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면서 안전도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됐으며, 지금까지 110개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1:1 안부 확인 전화인 ‘사랑잇는 전화’를 드리거나,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마음잇는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올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134만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라며, “이번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새롭게 참여를 결정한 동아일보와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많은 기업과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절기로 접어드는 시점에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 사회 전체의 어르신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