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거 투표율이 70~80%가 되면 정부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주수호 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의사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주수호 위원장은 “의사들이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다음 주에 있다.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직선제로 진행되는 의협회장 선거의 역대 투표율이 50% 정도 밖에 안 된다. 우리가 이번 회장 선거 때 투표율이 70%~80%가 되면 정부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단결된 힘을 정부에 보여주면, 더 이상 의사협회를 일부 개원의 단체인 것처럼 폄훼하지 못 한다. 의사들이 하나로 힘을 뭉쳐야 정부의 잘못된 겁박과 협박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만들기 위해 같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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