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결선행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회장선거 개표를 진행했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결선 진출자주수호 후보(좌), 임현택 후보(우)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결선 진출자주수호 후보(좌), 임현택 후보(우)

개표 결과,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를 얻어 1위,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9,84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표차이는 2,185표이다.

뒤를 이어, 기호 1번 박명하 후보가 5,669표로 3위를 차지했고,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5,234표로 4위,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904표로 5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임현택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넘기지 못함에 따라, 결선투표가 성립됐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53조(당선인의 결정ᆞ공고)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2차 투표(결선투표)를 진행해 최고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결선투표도 전자투표로 치러진다. 결선투표는 3월 25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26일(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간이다.

개표는 투표마감 직후인 3월 26일 오후 7시에 실시되며, 선관위는 당선인이 확정되는대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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